COLUMN
뷰티제품사진, 왜 컨셉촬영이 중요한가요?

 

안녕하세요. 하오스튜디오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폼클렌징, 세럼, 앰플처럼 제형과 기능이
전혀 다른 뷰티 제품들을 하나의 브랜드 이미지로
보여주기 위한 촬영이었어요.

 

제품별 특징을 살리면서 전체적인 무드는 연결되도록

컨셉 중심의 제품사진을 기획했어요.

 

 

진행의 첫 단계는

제품의 기능별 분류였어요.

 

미백, 진정, 클렌징 등

각 제품이 가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연출 방향도 정리했죠.

 

다만 브랜드 전체가 하나의 무드로 느껴지도록

배경 톤은 따뜻한 뉴트럴 컬러로 통일하고

연출 소품이나 빛의 톤은
제품 기능에 맞춰 유연하게 설정했어요.

 

진정 제품은 부드러운 크림 톤

미백 제품은 밝고 산뜻한 톤

클렌징 제품은 투명하고 시원한 무드로 구성했어요.

 

 

이번 제품컨셉촬영에선 사용 전후의 흐름이
느껴지도록 장면 연출에 신경 썼어요.

 

클렌징 제품은 세안 타월과 거울

촉촉한 느낌의 텍스처를 함께 배치했고

앰플은 투명 유리판 위에 제형을 떨어뜨려

광택과 점도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구성했어요.

 

소품은 실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소재만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연출이 되도록 제한했고요.

 

이런 접근이 감정적인 연결을 유도하고

브랜드의 일상성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줘요.

 

 

이번 촬영은 목적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누어 진행했어요.

 

① 제품 단독의 누끼컷

② 질감과 디테일 중심의 클로즈업 컷

③ 분위기와 사용 맥락을 보여주는 연출컷

 

누끼컷은 라인별 크기와 정렬을
통일감 있게 만들기 위해 촬영 전 기준점을 설정하고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효율적으로 작업했어요.

 

제형 컷은 질감이 잘 보이도록

조명의 방향과 거리, 반사각을 반복 조정해 테스트했고

연출컷은 브랜드 전체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한

감도 중심의 구도로 구성했어요.

 

 

이번 작업에선 제품별로

광원의 위치와 확산 각도를 다르게 설정해

질감을 살리면서도 안정적인 톤을 유지했어요.

 

금속 용기처럼 반사가 강한 제품은

윤기는 살리되, 질감이 사라지지 않도록

확산광과 보조광을 조합해 촬영했어요.

 

앰플처럼 투명한 제형은

광택과 점도가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간접광과 반사판으로 조명을 분산시켰죠.

 

그림자의 번짐과 길이 역시

전체 컷 무드를 설계할 때 중요한 기준이었어요.

 

 

액상 제형 제품은

조명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현장 전에 세 가지 이상 조명을 테스트했어요.

 

제형을 펼치는 방식과 도구, 위치를 미리 비교해

제품에 어울리는 구성을 확정한 뒤 촬영했죠.

 

또 여러 제품이 함께 구성될 땐

높이와 간격, 배치 순서를 조절해

시선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어요.

 

컨셉이 선명하게 설계돼 있으면

컷마다 분위기와 기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브랜드 무드도 안정감 있게 정리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