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하오스튜디오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캔버스백 제품 촬영이었습니다.
정면, 측면, 내부 위주의
기본 커머스 이미지 요청이었고
독특한 연출 없이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건 제품을 잘 이해하고
구조적으로 기획하는 촬영이었죠.
패션촬영업체라면 이런 기본 컷에서의 디테일
결국 결과물을 가릅니다.

이번 제품은
하나의 사이즈로 구성된 캔버스백이었고
색상은 블랙과 아이보리 두 가지였습니다.
작업은 모두 패션촬영업체가
작업한 누끼컷을 전제로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밝고 균일한 톤을 유지하면서도
제품의 입체감과 소재감이 살아날 수 있도록
조명 세팅을 세심하게 조절했습니다.
특히 밝은 색상의 캔버스 원단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그림자 흐름과 소재의 질감을 살려
입체적인 느낌이 드는 구도로
패션촬영업체에서 촬영했습니다.
어두운 색상의 경우는
디테일이 뭉개지지 않도록
빛을 분산해 질감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제품의 전체 실루엣을 보여주는 정면/측면 컷
➤내부 공간, 포켓 구성 등 실용성을 강조한 오픈 컷
➤색상별 통일감을 유지한 동일 구도의 이미지
이런 구조로 순차적으로 컷을 구성했습니다.
각 이미지가 분리되어 보이지 않도록
촬영 각도, 조명 세기, 배경 밝기 등
모든 조건을 통일감 있게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콘텐츠에 활용하더라도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가 유지되도록
전체 흐름을 맞춰 진행했어요.

패션 제품은 형태가 유연하고 곡선이 많아
배경 제거 작업 시 미세한 퀄리티 차이가
이미지 전체 인상을 바꿉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끈 끝의 곡선, 포켓 라인, 지퍼, 로고 패치 등
복잡한 디테일이 많았지만
촬영 직후 바로 후처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별도 리터칭 없이도 깔끔하게 활용 가능한 이미지로
정리해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이미지를 단순 나열하는 방식은
콘텐츠 구성에서 사용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소비자의 관심도 쉽게 이탈되기 마련이죠.
첫 컷은 브랜드 무드를 보여주는 정면 이미지
다음은 기능 중심의 구성 컷,
마지막은 배경이 분리된 이미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순서는 상세페이지뿐 아니라
SNS 콘텐츠나 광고 배너 등
다양한 활용처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요.

가방 하나라도
어떤 상황에서 쓰일지, 어떤 느낌으로 보여야 할지
어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지까지
고려하며 촬영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제품의 쓰임새는
물론 브랜드의 감성까지 담긴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